4월 12
Snooey잡담
오늘도 바보.
그냥 바보같이 사는 중.
약 먹고 아프고 또 약 먹고.
울지 못하고 또 구르고.
사는 게 오늘도 바보 같다.
손해 보면서 사는 게 인생이래도
그래도 해는 뜰 줄 알았다 해도
어두운 하늘 아래서 또 울적함으로
밤을 보낸다.
아 햇살이여…
나를 남기고 가지 마오.
꿈을 남기고 가지 마오…
그대 남기고 간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았나이다.
괴롭다…
가끔씩은 나를 위해 비쳐주지 않을래나…
아침 햇살을…
2월 26
Snooey잡담
요즘 유난히 스트레스 겪을 일이 많다.
일을 함에 있어 생각보다 지나치게 능률이 떨어지는 것도 하나의 스트레스.더미.
살아가면서 모든 일이 잘 풀린다면야 내가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겠지.
언제나 삶은 잘 안 풀리는 게 기본 설정인 모양.
조금만이라도 잘 풀어줬으면 하지만 언제나 기대를 저버린다. 슬픈 이야기야.
세간을 늘리고, 생활을 조금 더 낫게 하고, 삶을 점점 원래 가려던 방향으로 돌리려고 애를 써도
역시 주머니 사정 만큼은 내 편이 아니다.
노력한 자가 더 많이 버는 건 당연하대지만, 노력한 만큼 돈이 안 들어오는데…
우선순위를 어느 곳에 맞추냐에 따라서 굶느냐 사느냐를 결정하는 게 슬프기만 하다.
그래, 요즘 슬픈 이야기 외에는 늘어놓을 자신이 없다.
내가 믿었던 신념을 내려놓은 슬픔이 이렇게도 큰 것일까?
후… 가끔씩은 정말 다 털어버리고 사라지고 싶다.
그렇다고 뒷감당을 남에게 떠넘길 자신도 없지만.
1월 26
Snooey잡담
이번에 홈서버를 만들면서 관련 및 개인 서비스 일체를 이전 처리하는 중.
속도도 적당히 마음에 들어 당분간은 안정적으로 써먹을 수 있을 듯 하지만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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