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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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를 냉정하게 판단하려 노력하고 있다.
어쨌든 난 내 일을 우선하지 않으면 당장 굶어죽는 사실은 변함이 없지만…
지금까지 고집만큼은 쓸데없이 드세서 자주 싸우고 멋대로 나아가고 그랬던건 사실이지만…

표현력이 부족하다는걸 알면서 계속 생각을 전하려 하고, 배움이 부족하다는 걸 알면서도 계속 가르치는 행동을 한다는 게 잘못인 것을 알기는 하지만…

고집과 버릇을 고치지 못하는 건 정말로 부족한 사람이라는 뜻일까…
언젠가는 답을 알겠지 하면서도 선뜻 답을 내지를 못하고 있다.

8년째 못 끝내는 이야기도 있고, 그에 맞춰서 많은 아이디어도 그리지만 못한 것도, 못하는 것도 많다. 항상 핑계를 대면서 고집부리기를 계속하기도 했다. 사실 진짜 모두 다 까보면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이란 생각이 안드는 것도 아니지만…

그냥 아무 생각도 안하고 삶을 조금 흘려보내보고 싶다. 그러면 무언가 길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그렇게 생각해 본다. 어쩌면 지금 타는 길이 잘못된 경로일지도 모르겠다. 그러지 않고서야 점점 어려워질 리가 없지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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