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를 보내며...

think | 2008/07/10 00:29 | Snooey

하루하루 보내는 게 한편으로는 다음날이 기대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 오는 날까지 가까워진다는 점에서 두렵기도 하다.

이런 생활도 이제는 당분간은 다가오지 않을거라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해도 오히려 내 쪽이 걱정받는 상황.

세벌식 쓰다가 두벌식으로 자판을 칠 때와 같은 느낌이다.

뭐 이젠 Due Date가 오니까....

그 날 이후에는 아무리 내게 손을 벌려도... 내가 해야 하는 게 아니라면 과감히 포기할 것이다.

내가 아무리 좋아했던 사람이라고 해도...

내가 아무리 아꼈던 사람이라고 해도...

내가 정먈로 지키고 싶었던 사람이라고 해도...

눈물은 흘릴지언정 돌아보지 않으리라.

과거를 버린다는 건 너무나도 아픈 일이지만... 어쩔 수 없다.

버리라고 하는데... 버려야지.


(이 글은 사실 일부 지인에 대한 경고글이기도 합니다만... 전 솔직히 버릴 자신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 글에 대한 해독을 당분간은 기대하지 말아주세요.)

 

이전 1 ... 74 75 76 77 78 79 80 81 82 ... 86 다음